삼성물산, 3,700억원 규모 방배6구역 재건축 수주

입력 2022-02-14 13:42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방배6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지난 12일 방배6구역 재건축 조합은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방배6구역 재건축은 서초구 방배동 818-14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2층 규모 아팣트 16개 동 1,097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3,696억 원이다.

삼성물산은 방배6구역 재건축에 '래미안 원페를라'(One Perla)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삼성물산은 단지 내외부 디자인 특화, 특별한 조경 디자인 및 주거상품을 제안해 조합원 지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방배6재건축사업의 가치와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