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개막한지 1주일이 지난 가운데 지난 7일간 SBS가 중계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 코리아의 서울 수도권 기준 1주일 간의 경기 중계 시청률 분석 결과, SBS가 타사와 동시 중계한 45경기 중 36경기에서 20~49세의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가구 시청률에서도 32경기에서 1위, 시청자 수에서도 34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8 평창올림픽을 통해 이슈를 불러일으킨 배성재, 재갈성렬의 중계는 한국 대표님에 첫 메달을 안겨준 김민석의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 결승전 가구 시청률 12%를 기록했으며, 시련을 딛고 감격스러운 금메달을 선사한 쇼트트랙 황대헌의 경기는 배성재, 박승희의 중계로 가구 시청률 22%를 기록,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국민의 관심 속에 치러진 쇼트트랙 모든 경기에서 SBS중계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중계를 맡은 배성재 캐스터와 박승희 해설위원의 콤피는 동계올림픽 최고의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8일, 쇼트프로그램에서 99.51점으로 4위를 기록한 한국 피겨 차준환의 경기와 평창 올림픽 은메달을 달성한 팀킴의 컬링 경기 역시 SBS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회식까지 9일을 남겨둔 가운데 SBS가 앞으로의 시청률도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해설위원, 캐스터들의 활약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