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 4분기 영업이익 210억원…1,483%↑

입력 2022-02-10 15:52


지씨셀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 736억 원, 영업이익 210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78%, 1,483%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97% 증가한 1,683억 원, 영업이익은 465% 증가한 363억 원, 당기순이익은 634% 증가한 301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검체검사사업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9% 증가했고 바이오물류 사업도 2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합병 후 세포치료제 및 CDMO 사업 등이 신규사업으로 포함되고 NK세포치료제 관련 기술이전 매출이 본격화되며 성장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합병을 통해 신규사업으로 포함된 '이뮨셀엘씨'는 2007년 품목허가 이후 현재까지 7,800명 이상 환자에게 투여됐으며 최근 5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20%로 성장 중이다.

세포치료제 및 CDMO사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대우 지씨셀 대표는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은 합병 후 첫 성과로 향후 발생될 시너지를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라며 "올해는 합병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아티바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추가적인 플랫폼 기술 확보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