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1조 4천억 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9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보다 750원(3.28%) 오른 2만 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엔지니어링은 중국 국영 건설사 CC7과 1조 3,722억 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2020년 매출액 대비 20.33%에 달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24년 10월 15일까지다.
CC7은 러시아 BCC와 러시아 우스트-루가 지역 발틱 콤플렉스에 에탄크래커 2개 유닛을 설치하는 '러시아 발틱 에탄크래커 프로젝트'의 EPC(설계ㆍ조달ㆍ시공) 계약을 체결했고,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와 조달 업무를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