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지난해 영업익 155억원…54.5% 감소

입력 2022-02-08 18:16


동아에스티가 지난해 연간 매출 5,901억 원, 영업이익 155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같은기간 대비 0.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4.5% 감소했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85.9% 줄어든 39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연구개발(R&D) 비용과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구축 등에 따른 판관비, 수출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매출은 자체 개발 의약품 모티리톤, 슈가논, 그로트로핀, 도입품목 가스터, 주블리아, 이달비, 제네릭 의약품 플라비톨, 리피논 등 주력 품목들이 성장함에 따라 전년보다 7.0% 증가했다.

해외수출 부문에서는 일본에서 발매된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 바이오시밀러, 신성빈혈치료제 에포론의 매출은 증가했으나 정부 주도 입찰 시장 감소로 인해 항결핵제 수출이 감소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캄보디아 캔박카스 수출이 줄어듬에 따라 3.2% 감소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의 2021년 매출은 진단영역인 감염관리 분야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의료기기 일부 품목의 계약 종료에 따른 매출 감소로 전년 대비 13.9%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