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부동산 종합 개발사인 신세계프라퍼티는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여의도 IFC 인수를 위한 1차 입찰에 참여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오는 14일 진행되는 2차 본입찰 참여 여부를 비롯해 향후 일정은 확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매각가가 4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IFC를 인수하면 현재의 IFC몰 자리에 인근 더현대서울과 경쟁할 쇼핑몰을 개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현재 스타필드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