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1000여 개 기업 사회보험료 체납액 1조6000억 동 [코참데일리]

입력 2022-02-07 12:55
ㅣ호찌민 1000여 개 기업 사회보험료 체납액 1조6000억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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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의 1000여 개 기업이 직원들의 사회보험료를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체납액이 1조 6000억 동(VND)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7일 호찌민시 사회보험국은 "지난해 기업들의 사회보험 체납액이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호찌민 사회보험국 측은 "많은 기업이 운영을 중단하거나 파산하면서 체납이 길어지고 있다"며 "1000여 개 기업은 6개월 이상 체납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보험료 납입 조사가 중단되기도 했고, 이로 인해 많은 기업이 체납금을 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사회보험국은 기업들의 폐업 등으로 체납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사회보험국은 지난 17일부터 체납기업에 대한 감사를 강화하는 한편 체납 과태료를 인상했다.

경찰청은 장기체납하는 기업들을 형사 고발하는 부분 또한 검토 중이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