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통화·금융 수장 4명 11일 회동…미국 금리 인상 대응

입력 2022-02-06 19:58


재정·통화·금융당국의 수장들이 4개월여 만에 한자리에 모여 미국의 금리 인상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 최근 국내외 경제 상황에 대해 논의한다.

6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고승범 금융위원장,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오는 11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각종 경제 현안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네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작년 9월 30일 이후 4개월여만이다.

회의에서는 미국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 고조, 자영업자 부채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