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팀코리아, 우리 자부심"…베이징올림픽 선수단 응원

입력 2022-02-04 21:25
베이징동계올림픽 선수단 SNS로 응원


문재인 대통령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수단에 "어려운 상황을 이겨낸 ‘팀 코리아’는 이미 우리의 자부심"이라며 "우리 국민들은 대표팀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을 기억하며 한 명 한 명의 도전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낼 것"이라고 응원했다.

문 대통령은 4일 오후 SNS에 "오늘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막이 오른다"며 "여러 어려움을 딛고 대회를 준비해온 우리 대표팀 모두, 멋지고 아름다운 시간을 만들어주길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남겼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2018년 평창에서 하나 된 힘으로, 평화와 인류화합의 장을 만들어냈다"며 "스포츠가 만들어낸 놀라운 기적을 보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베이징 동계올림픽도 스포츠를 통한 평화와 화합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 "코로나 상황 속에서 이번 대회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대표팀 선수들과 코치진 모두 수고 많았다"며 "선수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챙기고 안전을 확보해준 대한체육회와 관계자 여러분께도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끝으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경기를 치르는 게 최우선이다. 국민과 함께 우리 대표팀을 힘차게 응원하겠다"면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파이팅!'이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