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반수 대안,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2022학년도 1학기 신입생모집

입력 2022-02-04 15:02
수정 2022-02-04 15:03


2022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확대 영향으로 올해 재수생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정환 입시 전문가는 “8일까지 각 대학에서 정시 합격자 발표를 마무리한 후 9일부터 11일까지 합격자 등록 기간이 이어진다”며 “대체로 정시 합격자 등록이 끝나면 수험생들은 재수에 도전할 것인지 결정하게 된다”고 전했다.

재수, 반수를 고민하는 수험생들이 대학 부설 교육원에 주목하고 있다.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은 고3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생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현재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이 2022학년도 1학기 입학을 위해 지원 중"이라며 "재학 중 자격증 취득, 취업 특강, 포트폴리오 구축 등 해당 전공 분야에 기업들이 원하는 스펙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학 자격요건은 고교 졸업자 학력을 가진 경우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총 140학점 중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에서 84학점 이상 이수 후 학위요건이 충족되면 숭실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한다.

자격증 취득 시 2년~2년 6개월만에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학생들은 대학 캠퍼스 생활, 지방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제공, 진로를 고민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입학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2022학년도 1학기 모집 전공은 국제통상, 비즈니스창업, 사회복지, 심리, 시각디자인, 체육, 스포츠코칭,인공지능, 컴퓨터공학 등 다양하다.

수시, 정시 지원 횟수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며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인적성 면접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