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신속항원키트 중심 방역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전 거래일 대비 4,300원(7.11%) 오른 6만 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13%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원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속항원키트 중심 방역체계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며 향후 유럽, 기타 아시아 국가로 확대가 예상된다”며 “이와 같은 방역체계가 지속될 시 추가적인 대규모 계약 발생 및 실적 추정치 상향도 가능한 만큼 현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특히 설 연휴 기간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수급 우려에 에스디바이오센서를 방문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