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 23일째인 2일 건물 벽에 매달려있던 콘크리트 잔해물 일부가 낙하, 매몰 및 실종자 수색 작업이 잠시 중단됐다.
이날 오전 8시 5분께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가 난 아파트 건물 201동 외벽(1호 라인)에 기울어진 채 매달려있던 대형 콘크리트 잔해물 일부가 떨어져 내렸다.
잔해물이 낙하하기 전 위험을 알리는 경보음이 여러 차례 작동됐다.
곧이어 큰 소리와 함께 콘크리트 잔해물들이 건물 벽을 따라 지상으로 떨어졌고, 낙하 충격에 커다란 먼지구름이 피어오르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