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1주당 3,800원의 배당을 확정했다.
삼성증권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주당 배당금 3,800원을 결의했다. 시가배당률은 7.7%로, 향후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이사회에선 지난해 영업익 1조3,111억원, 순이익 9,658억원도 확정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3%, 순이익은 90% 각각 증가한 규모다.
삼성증권은 "리테일과 IB, 운용 등 전사 각 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따라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3년 연속 사상최대 실적 경신에 해당되며 ROE(자기자본이익률)은 1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삼성증권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