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음식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LG전자는 최근 서울시 강서구와 경기도 평택시, 경상남도 창원시, 경상북도 구미시 등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취약계층, 소상공인,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서 해당 지역의 취약계층 약 500가구에는 명절음식 키트가 전달됐다.
키트는 4인 가족이 명절 연휴 기간인 3일간 식사할 수 있는 양이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식당들과의 상생을 위해 명절음식 키트는 해당 지역 내 자영업 식당들에서 구입했다.
LG전자는 이와함께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에서 생활해오다 만 18세로 보호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생필품 키트 100여 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 활동은 LG전자 임직원이 ‘기부식단’ 프로그램으로 모아진 기부금과 임원들이 기부한 사회공헌 기금이 사용됐다.
기부식단은 LG전자가 2011년부터 국내 전 사업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이다.
직원식당에서 식사 가격을 그대로 받으면서 반찬을 줄여 원가를 낮춘 만큼을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방식이다.
임원 사회공헌 기금은 2004년부터 시작 됐다.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의 일정 금액을 공제해 적립한 것으로 매년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이번 기부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비롯해 취약계층, 자립준비청년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