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지난해 영업익 1,274억원…160.1%↑

입력 2022-01-28 00:10


한미약품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2,061억 원, 영업이익 1,27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2.1%, 160.1% 증가한 수치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자체 개발한 개량·복합 신약이 지속적으로 성장했고,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 한미약품이 고성장했다며 실적 상승 요인을 설명했다.

또 지난해 11월 앱토즈사와 체결한 신규 기술수출 계약 등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의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는 1,254억 원,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은 1,232억 원,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은 538억 원의 처방 매출을 기록했다.

북경한미약품의 지난해 매출은 2,887억 원으로 나타나 41.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5.9% 늘어난 603억 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