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비대면 의료 플랫폼 '후다닥' 리뉴얼

입력 2022-01-27 15:53


일동제약그룹이 비대면 헬스케어 플랫폼을 전면 개편한 '후다닥 건강 2.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후다닥은 일동제약이 개발한 의료 전문 포털로, 지난 2020년 출시됐다.

일동홀딩스의 사업성 검토에 따라 해당 사업부가 '주식회사 후다닥'이라는 이름의 독립법인으로 설립됐다.

서비스는 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후다닥 의사'와 '후다닥 건강'으로 구분된다.

이번 개편으로 소비자는 동네 병원, 상급 종합병원, 의료진을 검색할 수 있게 됐다.

특정 질환명과 자신에게 맞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병원과 의료진을 찾을 수 있다.

서비스에는 전국 7만여 개 의료기관과 4만 명의 상급 종합병원, 병원급을 포함한 의료진에 대한 최신 데이터베이스(DB)가 담겼다.

현재까지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후다닥 의사에는 의사 2만명 이상이 가입했으며, 일반 사용자를 위한 후다닥 건강은 5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치를 기록했다.

김승수 후다닥 대표는 "후다닥은 의료 소비자와 의료 전문가와의 연결성을 기반으로 의료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의료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는 의료 소비자와 의료 전문가가 직접 소통을 통해 만들어진 양질의 정보를 바탕으로 '건강한 의료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