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크래비티(CRAVITY) 민희가 첫 MC 데뷔 신고식을 성공리에 마쳤다.
민희는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SBS MTV, SBS FiL 음악 프로그램 '더쇼'의 새 MC로 출격했다.
이날 민희는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함께 MC를 맡은 케플러(Kep1er) 김채현과 등장,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첫 MC 도전에 풋풋한 떨림과 설렘을 드러낸 민희는 함께 하지 못한 선배 MC 에이티즈(ATEEZ) 여상의 응원을 받아 힘차게 오프닝을 열었다.
MC석에 선 민희는 눈부신 은발의 헤어와 고급스러운 블랙 슈트로 빛나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이어 "크래비티 멤버들이 평소 목소리보다 좀 더 높은 '솔' 톤으로 올려라"라고 조언했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후 민희는 첫 MC 도전이 믿기지 않을 만큼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귀에 쏙쏙 박히는 멘트 전달은 물론, 김채현과 완벽한 진행 호흡부터 신선한 케미로 시종일관 기분 좋은 에너지까지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민희는 크래비티 멤버들을 향해 "잘 하고 있으니 걱정 말라"며 첫 MC 도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또 가족과 러비티(팬덤명)를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민희가 속한 크래비티는 2021년 발매한 첫 정규앨범 파트 1 'THE AWAKENING: Written in the stars(디 어웨이크닝: 리튼 인 더 스타즈)'를 통해 4세대 대표 아이돌의 존재감을 굳히며 한계 없는 성장을 증명, 2022년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민희가 MC로 출연하는 SBS MTV, SBS FiL 음악 프로그램 '더쇼'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