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25일 마감시황] VN지수 39.87p(2.77%) 급등, 1,479.58p '은행·부동산주 폭등으로 상승 견인 마감' [KVINA]

입력 2022-01-26 06:18


25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모든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상승 장으로 거래를 마쳤다. VN지수는 전날에 비해 39.87p(2.77%) 급등한 1,479.58p로 장을 마쳤고, 총 거래대금은 22조2천100억동(미화 9억8천만달러)을 기록하며 전날 하락 분을 상회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베트남 최대 명절 설(Tet-뗏)을 앞두고 가라 앉았던 투자 심리가 은행주와 부동산주의 급등세로 살아났고, VN지수는 25개 산업부문 중 23개 섹터에서 고른 상승을 하며 지난 7거래일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도 지수 상승을 도왔다. 1조2천800억동 순매수하며 지난 4거래일 이어오던 순매도를 끊었다.

호찌민거래소는 238개 종목이 상승, 123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노이거래소는 134개 종목 상승, 86개 종목 하락을,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146개 종목 상승 그리고 147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동반 급등하며 44.85p(3.05%) 오른 1,516.16p로 마감했고, 28개 종목 상승, 1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도 9.47p 상승한 410.23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1.32p 오른 108.03p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섹터 중 23개 부문이 상승했고, 2개 부문이 하락했다.

은행업 3.45%, 증권업 1.57%, 보험업 0.49%, 건설·부동산업 3.35%, 정보통신(ICT)업 1.27%, 도매업 0.33%, 소매업 1.62%, 기계류 1.32%, 물류업 1.15%, 보건·의료업 0.08%, F&B업 1.81%, 채굴·석유업 0.05%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