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4분기 수주 확대 및 3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인해 매출이 4,443억 원, 영업이익이 1,288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8.4%,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수치다.
4분기 매출은 공장 가동률 상승 및 완제의약품(DP) 판매량 증가, 환율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0억 원(+18%) 증가한 4,44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2억 원(+39%) 증가한 1,288억 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2017년 흑자 전환 이후 4년 만에 8배 이상 증가했으며, 해당 기간 연평균 영업이익 증가율(CAGR)은 69%에 달했다.
영업이익률은 3공장 가동률 상승과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2020년 25%에서 2021년 34%로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 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정책을 공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투자, 현금흐름, 재무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5년 이후 당해 잉여현금흐름(FCF)의 10% 내외 수준으로 현금 배당 실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기적 성장을 위한 투자계획 및 시장 환경의 변화 등을 감안해 정책 지속기간을 3년으로 설정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