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의 6개 모델이 미국 시사주간지 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차'에 뽑혔습니다.
이 상은 자동차의 품질과 상품성, 유지비와 중고차 가격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한 차량에 주어지는 상으로, 현대차·기아는 전체 11개 부문 가운데 SUV 5종을 포함한 6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부문별 1위 차종은 대형 SUV에서 기아 '텔루라이드', 중형 SUV에서 현대차 '싼타페', 준중형과 소형 SUV에서 현대차의 '투싼'과 '코나'가 각각 최고상 영예를 안은 가운데 '투싼'의 경우 하이브리드·전기 SUV 부문에서도 최고상을 받았습니다.
또 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하이브리드·전기 승용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한 해 동안 148만 9,118대 규모의 차량을 판매하며 미국시장 진출 35년 만에 일본 자동차 회사 '혼다'를 제치고 점유율 5위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