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적기 대응해야"

입력 2022-01-24 15:42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한 적기 대응을 지시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24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연초부터 글로벌 경제상황 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경제지표가 연달아 발표될 예정"이라며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25일 정례회의를 시작으로 IMF 세계 경제전망, 1월 소비자동향조사 등 굵직한 지표들이 발표된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주요 지표 점검 결과를 토대로 2월 초중순 경제동향 종합점검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내외 금용변동성 점검을 위한 확대거시경제 금융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홍남기 부총리는 "설을 일주일 앞두고 원유 등 원자재 가격동향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며 "물가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평가제도 등을 활용한 안전컨설팅 역할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