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베트남 정부 "항공기 격추 협박사건 원인규명 위해 일본 공조수사"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 정부는 이달 초 발생한 베트남 항공기 격추 협박사건과 관련해 일본 측과 공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2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레티투항(Le Thi Thu Hang) 외교부 대변인은 "베트남 정부는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항공기 격추 위협을 가한 사람들을 파악하기 위해 일본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항 대변인은 수사 진전여부와 관련해선 별도 언급을 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5일 오전 베트남항공 VN5311편이 도쿄 나리타 공항에서 하노이로 향하던 중 격추 위협을 받고 후쿠오카 항공에 긴급 착륙하는 일이 발생했다.
베트남항공 VN5311편은 베트남이 일본과의 정기선 운항을 재개한 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베트남으로 가는 항공편이었다.
승객 대부분은 일본에서 수년간 일하다가 고국으로 돌아가는 베트남인들이었다. (출처: V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