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해외 주식을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 이용 고객의 절반이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작년 11월 29일부터 한 달간 삼성증권 간편 투자 앱 '오투'에서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신규 약정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20∼30대 비중이 50%였다.
또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통해 해외주식 첫 투자를 시작한 고객이 전체 약정 고객 중 46%를 차지했다.
테슬라, 구글, 아마존 등 주당 가격이 상대적으로 고가인 주식이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통한 매수 상위 종목에 올랐다.
소액투자 문화를 'MZ세대'가 선도하고 있으며,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글로벌 우량주 투자의 진입 수단으로 활용하는 젊은 투자자가 많다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설 연휴에도 원활한 소수점 해외주식 거래를 위해 해외주식 데스크를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