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컴백’ 트레저, 벌써 60만장 예판 기록…최고 판매 기록 예고

입력 2022-01-20 18:30



YG 대형 그룹 트레저(TREASURE)가 일찌감치 자체 최고 성적을 예고하며 화려한 컴백 신호탄을 쐈다.

20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재 예약 판매 중인 트레저의 새 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 선주문량이 전날 기준 60만 장을 돌파했다.

지난 11일 예약 판매가 시작된 지 8일 만에 거둔 성과다. 멤버들의 비주얼 콘셉트 티저 외 아직 트랙리스트조차 공개되지 않은 미니 앨범인 점을 떠올리면 이들의 무서운 성장세를 확인한 셈이어서 주목된다.

실제 트레저가 데뷔 첫해 연달아 발표한 3장의 싱글 앨범은 각각 24만~28만여 장, 정규 1집은 약 36만 장 판매됐었다. 이번 선주문 60만 장은 YG 역대 신인 중 최대 규모였던 트레저의 개별 앨범 판매 수량 2배에 달하는 수치임을 알 수 있다.

본격적인 프로모션이 시작된데다 피지컬 음반 발매까지 한 달가량 남은 시점인 만큼 최종 주문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YG는 국내외 팬들의 성원에 부응하고자 트레저의 새 앨범 추가 제작을 결정했고, 이들이 새롭게 써내려갈 각종 신기록에도 더욱 관심이 쏠리게 됐다.

트레저는 오는 2월 15일 첫 미니 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을 발표한다. 전보다 많은 신곡과 그에 따른 활발한 활동이 예상돼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YG 측은 앞서 "올 한해 폭풍처럼 몰아칠 트레저의 '두 번째 발걸음'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었다.

2020년 8월 데뷔한 트레저는 당시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인 신인이자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그룹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탄탄한 음악적 역량과 프로듀싱 능력, 친근한 대중성을 증명한 트레저는 총 110만 장 이상의 앨범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글로벌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