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결정했다.
세아베스틸은 20일 특수강 제조기업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물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존속법인 지주회사 세아베스틸지주는 특수강을 비롯한 스테인리스, 알루미늄 등 주력 자회사의 전문적 전략수립과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한다.
세아베스틸지주는 투자 전담부서 구축을 통해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유망 기술과 회사에 투자를 진행해 미래 성장동력 발굴 기회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어 전기차 부품 산업과 수소 생태계, 항공우주 산업 등에 사용되는 소재 개발에도 나선다.
신설법인 사업회사 세아베스틸은 특수강 본연의 역량에 집중해 새로운 성장비전을 추구할 계획이다.
세아베스틸은 "특수강 사업에 특화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자회사들의 수평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지주사 전환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