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일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dBrain)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의 핵심기능은 예산편성지원시스템으로 예산담당 공무원들의 업무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13개 재정업무 처리에 국한됐던 기존 시스템에 부담금, 융자·출연 사업 등 11개 재정업무 관리체계를 신규로 추가해 총 24개 재정업무를 시스템화 했다.
또, 재정의 실집행 관리 시스템도 새롭게 구축해 일선의 재정 집행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재정데이터에 사회·경제·행정 지표와 민간 데이터를 실시간 연계해 AI기술로 분석한 결과를 정책 결정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데이터 기반 재정운용 및 정책결정을 지원하는 차세대 디브레인은 국가재정 업무에 근본적 변화와 혁신을 일으킬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