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 강주은, 우혜림과 오붓한 식사…네일 아트 최민수에게 자랑 '최고의 1분' 장식

입력 2022-01-20 09:00



'갓파더'가 부자들과 모녀의 소확행 이야기로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19일 방송한 KBS2 예능 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는 세 커플이 행복한 일상을 보냈다.

KCM은 PC방에 있는 최환희(지플랫)를 집으로 초대해 2021년의 마지막 날을 알차게 보냈다. 가수 김정민과 래퍼 쇼리를 초대해 이른바 '뮤지션의 밤'을 진행했던 것. 이들은 KCM과 만나 제대로 밀레니엄 개그를 터트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최환희(지플랫)는 KCM과 삼촌(?)들의 요구에 폭풍 랩을 선보이는 등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김정민은 "쇼리보다 잘하는데"라고 말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의 '뮤지션의 밤'은 '갓파더' 17회에도 계속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림 모녀' 강주은과 혜림은 육아용품을 신혼집에 배치한 뒤 외식을 하게 됐다. 딸과 처음으로 행복한 저녁 식사를 하게 된 강주은. 특히 그는 혜림에게 받은 네일 아트를 영상 통화로 최민수에게 자랑하는 등 딸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 순간은 2.5%(닐슨,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후 강주은은 "아들과 만들 수 있는 분위기가 절대 아니다"라며 "그래서 지금 시간이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혜림은 "너무 좋다"라고 답하며 이런 시간을 자주 갖자는 약속을 맺었다.

'사슴 부자' 김갑수와 장민호는 성수동에서 스티커 사진을 찍거나 맛있는 음식점을 탐방하는 등 유쾌한 데이트에 나섰다. 이때 김갑수는 음식점에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수많은 사람을 보며 경악했다. 급기야 깁갑수는 장민호를 피해 도망쳐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이들의 찐친 케미는 계속됐다. 김갑수는 사람이 없는 음식점에 들어가 주문을 한 상황. 장민호는 다시 맛집으로 그를 데려가려 했지만 결국 백기를 들며 함께 식사하게 됐다. 반면 성수동과 연관된 김갑수의 고단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장민호는 "본 받아야겠다"라며 아버지 김갑수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매회 웃음과 감동을 오가는 이야기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갓파더'. 특히 부자(父子)는 물론 모녀(母女)까지 출연하며 진정한 '가족 예능'으로 거듭난 '갓파더'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한편, '갓파더'는 현실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가족 간의 '찐 마음'을 새롭게 만난 부자와 모녀를 통해 알아가는 초밀착 관찰 예능이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