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앤디 결혼…"신부는 9살 연하 아나운서"

입력 2022-01-19 15:11


그룹 신화의 멤버 앤디(본명 이선호)가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앤디는 19일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올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한 사람이 생겼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앤디는 "힘든 순간에 나를 웃게 해주고 많이 아껴주는 사람"이라며 "이제는 혼자보다는 같이 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 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신화의 앤디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앤디의 예비 신부는 9살 연하 아나운서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결혼을 준비 중이며 날짜는 추후 알릴 예정이다.

같은 날 신화의 공식 SNS에도 "마음 따뜻하고 다정한 신화의 막내 앤디가 소중한 인연과 함께 아름다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글이 올라왔다.

앤디는 신화 멤버 가운데 세 번째로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 앞서 에릭이 2017년 배우 나혜미와 결혼했고, 전진이 2020년 류이서 씨와 결혼했다.

1998년 1집 '해결사'로 데뷔한 신화는 '브랜드 뉴'(Brand New), '와일드 아이즈'(Wild Eyes), '아이 프레이 포 유'(I Pray 4 U), 'T.O.P'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오랫동안 인기를 누렸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