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오미크론 첫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 [KVINA]

입력 2022-01-19 15:38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지역감염 확진 사례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전날 보건당국의 발표를 인용하여 지난 주말 호찌민시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 중 3명의 사례에서 오미크론 변이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

보건당국은 "전날까지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모두 70명으로 이들은 외국에서 입국해 격리 중 확인됐지만, 이번 사례는 국내 지역사회에서 감염이 확인된 첫 사례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이어 "가급적 붐비는 장소에 모이지 말 것과 코로나19 전파에 대한 경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오는 3월 말까지 모든 성인들은 추가 백신 접종(3차)을 받아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