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SUV 신차 '니로'가 사전예약 하루 만에 1만 6,300대를 돌파했다.
이는 1만 8,941대로, 기아 SUV 가운데 사전예약 첫 날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쏘렌토'의 뒤를 잇는 기록이다.
이번에 출시된 '니로'에는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32kW 모터가 탑재됐으며 최고 출력은 141마력, 연비는 국내 시판되는 가솔린 SUV 차량들 가운데 가장 높은 20.8km/ℓ이다.
또 3세대 플랫폼 적용으로 차체가 커지면서 동급 대비 실내 공간이 넓은 데다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되는 등 고급스러움도 더했다는 기아 측 설명이다.
차량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과 개별소비세 3.5%를 반영해 2,660만 원에서 3,306만 원으로 책정됐다.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기아 '니로'는 지난해까지 국내외에서 모두 67만 5,798대가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