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18일 서울웨이브아트센터에서 ‘폴스타 2’를 출시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폴스타 2는 브랜드 최초의 100% 순수 전기차이다.
폴스타가 재정의한 프리미엄 전기차의 스펙트럼을 확장함은 물론, 전기 모빌리티의 매력을 알려 지속가능한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개발됐다.
폴스타는 전 세계 19개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비롯해 디자인과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의 어워즈에서 50회 이상 수상하며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다양한 기능도 탑재된다.
주행의 가치를 더해주는 플러스 팩(Plus Pack)을 선택하면 13개의 스피커로 생동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하는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Harman Kardon Premium Sound),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고성능 인테리어 일루미네이션, 뒷좌석 열선 시트 및 열선 스티어링 휠, 스마트폰용 15W 무선 충전기능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폴스타 2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바탕으로 전기차로서는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TMAP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티맵(TMAP)은 물론, 96% 음성인식률의 AI플랫폼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의 뮤직 애플리케이션 플로(FLO)가 포함된다.
특히 목적지 도착시 예상 배터리 잔량 표시부터 현재 배터리 잔량으로 주행가능한 범위 조회, 현재 이용 가능한 충전기 현황,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등 전기차 전용 솔루션을 제공한다.0
폴스타 2는 디지털 키(Digital key)와 폴스타 앱(Polestar’s APP)도 제공한다.
무선 주파수가 아닌 페어링된 휴대폰에만 반응하는 방식으로, 일반적인 디지털 키보다 보안성이 우수하다.
폴스타2 차체에 배치된 센서가 페어링된 휴대폰의 접근을 감지해 높은 정확성과 보안성으로 폴스타2를 작동시킬 수 있다.
폴스타 2는 유로 앤캡(Euro NCAP)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5스타는 물론, 전기차 부문 종합 최고 평점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안전성을 입증했다.
SPOC(Severe Partial Offset Collision)와 FLLP(Front Lower Load Path) 등 두 가지 핵심 장치를 통해 배터리 팩으로 전달되는 충격을 최소화, 배터리와 탑승객 모두 보호한다.
앞좌석 이너 사이드 에어백(Inner-side airbags)을 탑재해 외부 충격 시 탑승자 간의 충돌을 방지하며, 8개의 에어백으로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차선유지 시스템, 도로이탈방지 시스템,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충돌회피/완화 시스템, 스탠다드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안전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이외에도 파일럿 팩을 선택하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픽셀 LED 헤드라이트와 라이트 시퀀스, LED 전방 안개등과 코너링 라이트, 360° 카메라, 파일럿 어시스턴트, 교차로 경고 시스템, 후방 충돌 경고/제동 시스템 등 첨단 운전자 지원과 안전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폴스타 2는 국내에 롱레인지 싱글모터와 듀얼모터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선보인다.
히트펌프를 기본 적용하며 LG 에너지솔루션의78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다.
폴스타는 눈에 보이지 않는 배터리팩 디자인도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
324개의 셀로 구성된 배터리팩은 27개의 모듈로 구성되며 배터리 팩이 보디에 통합될수 있도록 설계해 무게중심을 낮추고 비틀림 강성도 35% 강화됐다.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동급 최고 수준의 408마력(300kW)과 660Nm의 강력한 토크를 바탕으로 전기차 특유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4.7초이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334km이다.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231마력(170kW)과 330Nm의 토크를 바탕으로 1회 충전시 최대 417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150kW급속충전기 기준으로 10%에서 80%까지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원페달 드라이빙을 지원하며 회생제동 기능도 3단계로 조절가능하다.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기본 가격은 5,490만 원, 듀얼모터는 5,79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