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로 흥했는데…송지아 '짝퉁 논란' 자필 사과

입력 2022-01-18 12:27


'솔로지옥'이 낳은 핫스타 유튜버 송지아(프리지아)가 이른바 '짝퉁 논란' 인정했다.

송지아는 1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저로 인해 실망과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디자이너분들의 창작물 침해 및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모든 상황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명품 카피의상 착용 의혹을 사실상 인정했다.

이어 "브랜드 론칭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논란이 된 부분들에 대해서 심각하게 인지하고 깊이 반성하겠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송지아는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하며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다. 인형처럼 예쁜 미모에 초고가 명품 의상과 액세서리 등을 착용하고 나와 집안 배경 등에도 큰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송지아가 '솔로지옥'에서 착용한 다수 제품이 짝퉁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송지아는 가품이 노출된 콘텐츠를 삭제하고 브랜드 측에 직접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