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가 자회사 IPO와 2월 MSCI 정기변경 비중 증가 기대감에 강세다.
18일 오전 9시 40분 현재 SK스퀘어는 전 거래일보다 2,700원(4.55%) 오른 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2월 MSCI 정기변경과 관련해 SK스퀘어 비중 증가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으로부터 인적분할 후 비통신 업종으로 분류되면서 외국인 지분제한 관련 편입비중 적용이 해제됐다”며 "MSCI는 이를 2월 정기변경에 반영할 것을 발표했고, 반영 수개월 전의 확정 발표는 흔치 않은 이벤트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소재"라고 판단했다.
리밸런싱 수요로 3478억원을 예상했다.
한편 SK스퀘어의 자회사 IPO 일정도 투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앱마켓 사업자 원스토어는 지난해 11월26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한 바 있다. 보안 솔루션 기업 SK쉴더스도 지난 5일 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 심사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원스토어는 3~4월경, SK쉴더스는 상반기 안에 상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