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인베스트먼트가 배터리 양극재를 개발한 '에스엠랩(SMLAB)'에 투자자로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27분 SV인베스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19.55%(690원) 오른 4,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7일 에스엠랩은 값싼 망간과 니켈로만 구성된 단결정 양극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양극재는 기존 양산형 배터리에 쓰이는 리튬인산철(LFP) 소재보다 에너지 밀도를 2배 이상 증가시켜 더 적은 양을 써도 같은 거리를 갈수 있는 용량의 전기차 배터리를 만들 수 있다.
한편 에스엠랩은 SV인베스트먼트 외에도 KTB 네트워크, 위드원 인베스트먼트, KDB 산업은행, KT&G, 한양증권 등이 투자사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