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가 메리츠 지주사 내 핵심 계열사로 부상하고 있다는 증권사 리포트에 강세다.
18일 오전 9시15분 현재 메리츠화재는 전 거래일보다 700원(1.48%)오른 4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메리츠화재에 대해 2023년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증익 기대감이 유효한 가운데 메리츠금융지주 내에서 핵심 계열사로 부상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임희연, 최태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추후 동사의 증익분은 계열사 지원 재원으로 활용될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이 과정에서 메리츠화재가 계열사 내 자본 선순환 구조 형성 및 시너지 창출의 근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지금의 공격적인 자사주 매입·소각 정책은 주주환원뿐만 아니라 모회사인 메리츠금융지주의 지분율 확대로 이어지는 구조"라며 "최근 동사와 메리츠금융지주의 기업가치 동반 상승의 주된 이유로 판단된다"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