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UAE에 '천궁II' 2.6조원 규모 수출

입력 2022-01-17 17:10


LIG넥스원이 아랍에미리트(UAE)에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를 수출한다.

LIG넥스원은 아랍에미리트와 이 같은 내용의 무기 수출계약을 맺었다며 계약 규모는 단일 유도무기 수출로는 국내 방위산업 역사상 최대인 2조6천억 원이라고 밝혔다.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된 '천궁 II'는 탄도탄이나 항공기 공격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 체계로, 2017년 6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이듬해부터 양산에 들어갔다.

탄도탄 요격을 위해 교전 통제 기술과 다기능 레이더의 탄도탄 추적 기술이 적용됐으며 유도탄은 빠른 반응시간 확보를 위해 전방 날개 조종형 형상 설계와 제어 기술, 연속 추력형 측추력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들이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LIG넥스원은 '천궁 II' 개발과 생산에 자사를 비롯해 한화와 기아 등 다수의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만큼 이번 수출에 힘입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유도무기 관련 기술 파급 효과로 방산을 비롯한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