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에이아이블록체인융합원(원장 임명환)이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교육을 통해 맞춤형 융합인재 육성에 나선다.
한국에이아이블록체인융합원(kabc)은 오는 2월말까지 전문 강사진 20여명을 확보하고 맞춤형 교육을 위한 표준 강의 코스 및 교재 개발에 착수해 메타버스 교육을 통한 맞춤형 융합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표준 강의 코스는 메타버스 개발자 과정, 메타버스 경영을 위한 메타버스 관리 과정 그리고 메타버스 공간 구축, 아바타 및 메타버스 지식 관리 등으로 구성된다.
kabc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보안 등을 3대 핵심 기반 기술로 설정했으며 아울러 보안 및 인증 교재 개발 등을 위해 한국전자서명포럼, 한국FIDO산업포럼과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kabc는 지난 11일 한국전자서명포럼, 한국FIDO산업포럼 등과 인증 및 보안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으로 관련 분야에 필요한 기술 설정 및 교재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기혁 중앙대 융합보안학과 교수는 “메타버스에서 현실세계와 안전한 방식으로 상호 연동해야 아바타 관리, 현실 세계의 서비스 이용 등 각종 메타버스 서비스가 가능하다. 생체정보(지문, 음성, 얼굴 등)를 통한 인증 등 광범위한 연결인증(Chain of Authentication)이 가장 중요한 보안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마련되는 융합인재 육성 방향성은 정부나 기업 등에서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앞으로 kabc는 맞춤형 메타버스 인재 양성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메타버스융합인재 육성포럼을 구성해 매주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사진=왼쪽부터 한국에이아이블록체인융합원 도상혁 사무총장, 한국전자서명포럼 한호현 의장, 한국FIDO산업포럼 이기혁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