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바텍, 4분기 역대 최대 실적 기대감에 '급등'

입력 2022-01-12 09:09
수정 2022-01-12 09:10
바텍이 지난해 4분기 역대 최고 실적 기대감에 장 초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9시3분 현재 바텍은 전 거래일보다 2,450원(7.83%) 급등한 3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텍이 4분기 역대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진단이 투자심리를 부추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바텍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역대 최고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코로나19 상황 지속에도,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하면서 수익성 또한 크게 개선됐을 것"이라며 "국내는 전년 수준을 유지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매출비중이 높은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에서 큰 매출 성장을 이뤘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현재 바텍의 주가는 2021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2배 수준"이라며 "국내 동종 및 유사업체 평균 16.1배 대비 크게 할인돼 거래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