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일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11일 오전 9시 1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1포인트(0.14%) 오른 2,930.9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1억 원, 426억 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홀로 703억 원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0.51% 상승 출발한 가운데, SK하이닉스(+0.80%), 삼성전자우(+0.28%), NAVER(+1.49%), 삼성바이오로직스(+0.36%), LG화학(+0.85%), 현대차(+0.48%), 삼성SDI(+1.60%), 기아(+1.55%)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카카오는 홀로 0.72%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46포인트(0.25%) 오른 982.84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399억 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6억 원, 94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3.16% 상승 출발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60%), 펄어비스(+0.60%), 엘앤에프(+0.91%), 셀트리온제약(+2.23%), 씨젠(+0.52%), 천보(+1.11%)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0.13%), 위메이드(-4.82%), 에이치엘비(-0.85%)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시장에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전일 대비 1.90원 내린 1,196.10원에 장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