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앤, 수요예측 1,713대 1 기록…공모가 희망밴드 10% 초과

입력 2022-01-10 15:03


자동차용품 판매업체인 오토앤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1,7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공모가는 희망밴드 4,200원~4,800원을 10% 초과한 5,300원으로 결정됐다.

오토앤은 오는 11~12일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총 공모주식수는 2,877,579주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53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

오토앤은 현대차그룹 사내벤처로 시작해 2012년 스핀 오프했다.

자동차 소모품 및 점검 등 구매후 차량 관리 수요에 따라 만들어진 애프터마켓에 유통망을 구축하며 시장을 키웠다.

최찬욱 오토앤 대표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을 목적으로 했다면 전기차 시대에는 이동 중에 무엇을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며 "오토앤은 애프터마켓과 비포마켓을 연동하는 비즈니스 구조를 바탕으로 전기차 시대의 모빌리티 라이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