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하루 만에 출고'되자…롯데렌탈, 1만5000대 계약 돌파

입력 2022-01-10 15:08


롯데렌탈은 지난해 전기차 계약대수 약 6600대를 달성하며, 누적 계약대수로 업계 최초로 1만5000대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기차 고객 빅데이터를 통해 인기 차종, 트림, 옵션 수요 예측을 기반으로 차량 구매를 진행한 결과, 최소 1일에서 평균 18일 이내에 차량 인도가 가능한 점을 회사 측은 인기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렌터카의 전체 전기차 계약 중 35.8%는 7일 이내에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 했고, 이 중 141대는 1일 이내에 인도를 완료했다.

또한 지난해 9월 전기차 장기렌터카 풀케어 프로그램 ‘EV 퍼펙트 플랜’을 출시하며 배터리 안심케어 및 충전요금 할인, 충전기 설치 지원까지 차별화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비중은 지난해 전기차 계약대수 6600대 중 개인 고객이 약 4200대(63.1%)로 개인 고객이 시장 확대를 주도하고 있단 설명이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아이오닉5와 EV6를 가장 많이 계약했고, 법인 고객은 주행거리 대비 경제적인 대여료의 장점을 지닌 니로EV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롯데렌터카는 오는 13일부터 2월까지 전기차 사전예약을 실시해 올해도 계속 빠른 출고를 지원한단 방침이다. 출시 예정 차량 GV70, 니로EV 풀체인지 모델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