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출발…긴축 가속화 우려 여진 지속

입력 2022-01-10 09:16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10일 오전 9시 3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4포인트(0.51%) 내린 2,939.9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269억 원, 149억 원 각각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이 홀로 412억 원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1.02% 하락 출발한 가운데, SK하이닉스(-1.18%), 삼성전자우(-0.84%), 삼성바이오로직스(-0.24%), NAVER(-1.33%), 현대차(-0.47%), 삼성SDI(-1.26%), 카카오(-4.40%), 기아(-1.04%)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LG화학은 홀로 +1.25%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56포인트(1.10%) 내린 983.96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399억 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6억 원, 94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대체로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0.13% 하락 출발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3.46%), 펄어비스(-2.18%), 엘앤에프(-4.78%), 카카오게임즈(-0.94%), 위메이드(-3.12%), 셀트리온제약(-1.02%), 에이치엘비(-0.43%), 천보(-3.55%)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씨젠은 홀로 0.35% 상승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30원 내린 1,199.7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