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충칭서 가스폭발로 식당 붕괴…16명 사망

입력 2022-01-08 16:48


지난 7일 중국 서남부 대도시 충칭(重慶)에서 발생한 식당 붕괴 사고 사망자 수가 16명으로 늘어났다.

8일(현지시간) 고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전날 충칭시 우룽(武隆)구의 펑산(鳳山)길 사무소(한국 동사무소 개념)의 2층짜리 직원 식당 건물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 후 구조대가 잔해에서 26명을 찾아냈으나 그중 16명은 사망했다.

나머지 10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으로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매체들은 이 사고가 가스 누출로 폭발이 일어났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점심 식사 시간인 낮 12시10분(현지시간)에 사고가 발생한 탓에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