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에게 '고객 중심'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새로운 도전의 판단 기준은 ‘고객’이 돼야 하고 회사의 모든 운영체계의 기준 역시 '고객'이 돼야 한다는 사실을 주지시켰다.
6일 NH투자증권은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40분까지 CEO를 비롯한 전 임원과 전국 센터장 및 본사 부서장을 대상으로 '2022년 Leaders Conference'를 개최했다.
Leaders Conference는 매년 초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리더십 함양 및 경영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전사적 행사로, 올해도 작년에 이어 코로나 19 확산 예방차원에서 자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고객 가치 제고'의 중요성을 신년사에 이어 또 한 번 강조했다.
정 사장은 "회사의 지향점은 최고의 플랫폼 사업자가 되는 것이고 플랫폼 사업자의 근간은 고객"이라며 "각 고객에게 최고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직원들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취임 후 지난 4년간 전사 차원에서 변화를 이끌어 왔다면 올해부터는 각 사업부가 우리 고객만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변화를 이끌어 가기를 바란다"며 "수익을 쫓지 말고 진정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다가가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2022년 시황에 대한 리서치 전망과 각 사업부별 주요 전략 및 대응 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을 외부강사로 초빙해 ’2022년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 및 Q&A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