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디지털 전환으로 작년 1천억 아꼈다

입력 2022-01-05 16:23


신한카드는 '디지털 비용절감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작년 한 해에만 총 140개의 전략적 비용절감 과제를 수행하고, 약 1,000억 원을 비용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 비용절감 인센티브 제도는 매해 본부 또는 부서별 전략적 과제를 직접 도출하고 수행해 지속적으로 비용 효율화를 추진하는 신한카드의 사내 운영제도다.

그 중 '디지털 인증 고객 확인을 통한 카드배송 비용절감' 과제는 카드를 배송하기 전 정보 동의 등록 및 고객 실명 확인을 진행함으로써 연간 카드 배송 비용을 약 32억 원 절감해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부사장은 "신한카드는 디지털 사내 제안제도를 통해 아이디어 활성화뿐만 아니라 열린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전사 혁신, 전략적·구조적 비용절감을 확산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연계, 디지털 가속화를 통한 금융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