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권 신임 KB국민카드 사장 "1등 카드사 위상 회복"

입력 2022-01-03 13:51
KB국민카드, 3일 이창권 신임 사장 취임식


이창권 KB국민카드 신임 사장이 "1등 카드사의 위상을 회복하고 1등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취임 일성을 밝혔다.

이창권 사장은 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 사장은 이를 위해 고객 중심 경영과 본업 핵심 경쟁력 강화, 초일류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통한 미래금융 개척, ESG 선도기업 등의 어젠다를 제시했다.

이 사장은 "코로나19로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과 금융규제 강화, 금융업 전반의 파괴적 혁신으로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며 "위기를 완벽한 기회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의 발달로 상상력의 크기가 가치를 결정하는 시대가 됐다"며 "담대하게 도전하고 진심을 다해 실행하면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이룰 수 있다는 '사석성호'의 자세로 넘버원 금융플랫폼 기업의 꿈을 이루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