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수도권 최대 5㎝ 눈…낮부터 추위 풀려

입력 2022-01-01 20:07


새해 첫 일요일인 2일은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는 가운데 추위는 낮부터 차츰 풀리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경북 서부 내륙에 한때 눈이 내리고, 경기 서해안과 충남권, 전북(남동내륙 제외)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강원 내륙 및 산지에 1∼5㎝다. 충청권, 전북(남동내륙 제외), 경북 서부 내륙, 제주도 산지 등은 1cm 안팎이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도, 낮 최고기온은 1∼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인천·경기 북부·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1.0∼2.5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