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 진입 6주 차에도 역주행 저력을 발휘하며 글로벌 인기 상승세를 톡톡히 증명하고 있다.
빌보드가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11월 12일 발매한 정규 3집 'Formula of Love: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는 2022년 1월 1일 자(현지 시간 기준)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36위를 차지했다. 이는 해당 차트 진입 5주 차인 12월 25일 자 84위보다 48계단 '역주행'하고 대폭 상승한 수치로 눈길을 끈다. 앞서 트와이스는 11월 27일 자 '빌보드 200' 3위로 진입해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고, 12월 4일 자 16위, 12월 11일 자 26위, 12월 18일 자 66위, 12월 25일 자 84위에 랭크돼 5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었다. 이 같은 역주행 비결은 17일 발매한 해당 앨범의 스페셜 버전 'Formula of Love: O+T=<3[Result file ver.]'의 판매량이 차트에 반영된 결과다.
이 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아티스트의 성적을 종합적으로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아티스트 100'에서도 65위로 재진입했다. 이 밖에 '월드 앨범' 2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8위, '톱 앨범 세일즈' 8위, 지난 10월 발매한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로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68위, '빌보드 글로벌 200' 128위 등 빌보드 최신 차트 총 7개 부문에 랭크인됐다. 특히 'The Feels'는 롱런 인기를 구가하며 빌보드 차트에서 12주 연속 랭크인을 기록 중이다.
한편 트와이스는 변함없이 큰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과 직접 만나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한 네 번째 월드투어 'TWICE 4TH WORLD TOUR ‘Ⅲ’'(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 서울 공연에서 35곡에 달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와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팬심을 달구며 뜨거운 성원에 보답했다.
서울 공연으로 포문을 연 네 번째 월드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도 만난다. 2022년 2월 15~16일 로스앤젤레스, 18일 오클랜드, 22일 포트워스, 24일 애틀랜타, 26~27일 뉴욕까지 미국 5개 도시 7회 공연을 전개한다. 해당 공연 티켓은 빠른 속도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트와이스의 탄탄한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 같은 기세를 이어 2022년 4월 23일과 24일 '일본 공연의 성지'로 일컬어지는 도쿄돔에서도 2회 공연을 갖는다.
트와이스는 추후 네 번째 월드투어의 추가 개최 지역도 공개하고 전 세계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화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