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사와 조이’ 조은솔, 능청스런 한량 면모로 ‘신스틸러’ 등극

입력 2021-12-29 11:50



배우 조은솔이 tvN ‘어사와 조이’에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어사와 조이’ 16회에서는 능청스런 한량으로 변신한 조은솔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득 분장을 한 이언(옥택연 분)의 만둣집에 온 한량 동생(조은솔 분)은 한량 형이 그림을 그리는 동안 만두를 먹고 싶어 보채는 모습으로 등장, 만두를 한 입 베어먹고 맛을 음미하는 등 음식 평론가 포스를 풍기며 맛깔나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뒤이어 이언에게 만두 그림을 보여주며 공짜로 먹게 해달라 하지만 거절당하자 뻘쭘하게 바라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또한 훤칠한 비주얼로 푸른 두루마기 한복을 찰떡같이 소화하고 풍부한 표정 연기로 능청스러움을 한껏 뽐내며 첫 사극 도전임에도 불구, 안방극장에 합격점을 받아냈다.

이에 공개된 사진 속엔 한복 차림으로 셀카를 찍는 모습이 포착, 핸드폰과 한복의 이질적인 조화를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함께 출연한 배우와 해맑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등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한다.

한편, tvN ‘어사와 조이’는 지난 28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