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S&P 500 지수는 약 27% 가량 반등했습니다. 새해를 앞두고 CNBC가 내년에 성장이 기대되는 S&P500종목들을 골랐습니다. 소개해드릴 종목들은 70%의 애널리스트들이 매수의견을 내거나 12개월 동안 10% 이상 반등 가능성이 보이는 종목들입니다.
우선 재개장 수혜주가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알래스카 에어 그룹(ALK)은 델타 변이에 이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하기 시작하자 올해는 그래프가 연초부터 우 하향 양상을 보여주고 있지만, 내년 기대주 목록에 올랐습니다. 이외 다른 항공주도 대체로 매수 등급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카지노 호텔 체인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도 변이와 오미크론 소식이 전해진 올 여름과 겨울 두 차례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월가 전문가들은 이 종목에 내년 45% 상승 여력이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에너지 섹터는 올해에도 굉장히 좋은 흐름을 보여준 바가 있습니다. 데본 에너지(DVN)가 올해 180%이상, 다이아몬드백 에너지(FANG)는 128% 올랐습니다. 발레로에너지(VLO)까지 이들 세 종목은 내년에도 16~23% 가량의 상승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오늘 장 초반 데본에너지는 52주 신고가를 터치하고 내려온 상태입니다.
다음은 자동차 회사 제너럴 모터스(GM)입니다. 내년에 30% 가까운 반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올해 반도체 칩 부족 상황을 잘 극복해냈으며, CEO 메리바라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강력한 차량 가격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강한 확신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 티모바일(TMUS)과 제약회사 카탈렌트(CTLT), 뉴스코퍼레이션(NWS), 하우멘 에어로스페이스(HWM)도 내년 상승이 기대되는 에센피 종목으로 꼽혔다는 점까지 전해드립니다.